<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by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 Kiyosaki), 1997

이 책은 지인들로부터 여러 번 추천을 받았으나, 책 제목이 갖는 ‘뻔함’에 이끌리지 않아 읽기를 미뤄온 책이다.
이제 아빠가 되었으니 후다닥 해치우겠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과연 여러 번 추천받을 만한 책이었다.

1997년에 출간된 책인 만큼, 이미 돈과 관련된 지식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특별하지 않을 내용이지만,
자산과 부채를 구분 짓지 않고 살아온 나에게는 꽤 임팩트 있는 내용이었다.

IMF로 부동산 가격이 바닥이었던 1997년에 어머니가 이 책을 읽으셨더라면 어땠을지,
내가 이 책을 더 빨리 읽고 부동산 가격이 저점이었던 2014년에 어머니께 조언을 드렸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아무쪼록 이 책을 빨리 접하고 실천한 사람들은 부자 아빠가 되었을 것이라고, 다소 쉽게 예상해버리게 되는 책이다. 좋았다.



밑줄 친 문장들

  1. 곧 부자가 될 아버지는 “그런 거 살 여유가 없다.“고 습관적으로 말할 때 우리의 사고는 멈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가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면 우리의 사고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얘기했다. (p.25)
  2. 수많은 사람들이 “나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하루 여덟 시간씩 일을 한다. (p.75)
  3.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게 정말로 이 문제에 대한 최상의 해결책일까?’ (p.85)
  4. 직장은 장기적 문제에 대한 단기적 해결책일 뿐이다. (p.99)
  5.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모으느냐다. (p.105)
  6.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p.109)
  7. 진짜 자산은 다음과 같은 범주로 구분된다.
    •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다. 내가 직접 거기서 일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사업이 아니라 내 직업이다.
    • 주식
    • 채권
    •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 어음이나 차용증
    • 음악이나 원고, 특허 등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차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p.168)
  8. 진심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렇게 하라. 하지만 그런 마음이 없다면 차라리 직장에 다니면서 자기 사업을 하길 권한다. (p.170)
  9. 진정한 사치는 진짜 자산을 개발하고 투자한 보상으로 얻는 것이다. (p.171)
  10. 돈에는 큰 힘이 수반되며, 그 힘을 유지하고 더욱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p.191)
  11. 돈을 위해 일한다면 우리는 그 힘을 우리의 고용주에게 부여하게 된다. 그러나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되면 우리가 그 힘을 갖고 또 통제하게 된다. (p.191)
  12. 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사람은 대개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p.209)
  13. 부자가 되는 길이란 결국 자산 부문에서 매달 생성되는 현금흐름을 늘려 마침내 월별 지출 금액을 초과하는 것 (p.214)
  14.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거나 함꼐 일한다. (p.243)
  15. “근로자들은 해고되지 않을 만큼만 일하고, 고용주는 근로자들이 그만두지 않을 정도로만 지급한다.” (p. 265)
  16. 이 세상에는 가난한 인재들이 가득하다. (중략) 이들은 맛있는 햄버거를 만드는 기술을 완벽하게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출 뿐 햄버거를 팔고 배달하는 기술은 간과한다. 맥도날드는 최고로 맛있는 햄버거는 만들 수 없을지 몰라도 기본적이고 먹을 만한 햄버거를 팔고 배달하는 데에는 뛰어나다. (p.272)
  17. 그분은 우리가 고도로 전문화될수록 더욱더 깊은 함정에 빠져 전문성에 의존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p.273)
  18. 부자 아버지는 마이크와 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 안전하게만 행동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잃는 걸 너무 두려워해서 읽게 되는 거다.” 과거 NFL의 뛰어난 쿼터백인 프랜 타켄튼이 이를 다른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이기는 것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p.290)
  19. 그들은 바쁘고, 계속해서 그렇게 바쁜 생활을 유지하는 이유는 그들이 대면하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회피하기 위해서다. (p.306)
  20. 일단 나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고 나면, 세금과 다른 채권자들의 압력이 너무 높아져서 나는 어쨌거나 다른 수입원을 찾을 수밖에 없어. 그런 압력이 내게 돈을 벌 동기를 부여하는 거야. (p.313)
  21. ‘지성’이 오만함과 결합되면 무지나 다름없어진다. (p.337)
  22. “부자가 되는 비결은 근로 소득을 최대한 빨리 투자 소득이나 수동적 소득으로 바꾸는 데 있지.” (p.404)